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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영천은 맛있는 과일의 천국

경북동부신문 기자 입력 2012.07.05 12:40 수정 2012.07.05 12:40

ⓒ 경북동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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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맛있는 과일의 천국
포도, 복숭아 재배면적 전국 1위, 사과도 옛 명성 그대로

영천은 예로부터 비가 적고(평균 강우량 1057mm 전국 평균보다 200mm적음) 일조량이 많은 기후조건으로 맛있는 과일을 많이 생산하면서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포도, 복숭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재배면적 2154ha로 전국의 14%를 차지하는 영천포도는 지난 2009년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인 지리적표시제 제53호로 등록되면서 맛 또한 보증을 받았다.
시는 생과위주의 포도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영천와인학교 건립, 와이너리 17개소 조성 및 육성, 와인제조 및 소믈리에 교육 등 와인 인재 육성, 와인투어 운영 등으로 영천의 포도와 와인을 대내외 널리 알리면서 와인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영천와인이 지난해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는 세계 소믈리에협회 총회에서 공식와인으로 선정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향후 소규모 와이너리를 50개소로 확대해 나가고 프랑스, 이태리 등 와인선진국와의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와인연구소 건립 등으로 세속의 와인으로 우뚝 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영천복숭아는 재배면적이 1688ha로 전국의 12%를 차지하며 역시 전국 1위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의 기후조건 덕분에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 천도복숭아 계열이 재배면적 760ha로 전국 점유율 60%에 이른다. 그중 면단위지역에서는 영천시 대창면이 전국 최고의 복숭아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4월 중순경에는 희고 붉은 복사꽃이 장관이다. 대창면 구지리에서 열리는 전국복사꽃 촬영대회에는 복사꽃의 매력을 렌즈에 담아 내기 위해 전국에서 1000여명에 가까운 사진작가들이 영천을 찾아오고 있다.
포도, 복숭아 외에도 영천시에서는 사과도 아직까지 과거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화북면 오동리와 오산리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서울가락시장에서 사과 주산도시를 제치고 최고의 가격으로 경락을 받으면서 그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5월 중순경부터 출하되는 임고면의 만금살구, 청통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자두, 요즘 새로운 고소득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알프스 오토메 등 맛과 영양까지 겸비한 과일들이 지역곳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고품질 과일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 통폐합으로 2년간 개최하지 않았던 영천과일축제를 올해 새로 부활했다.
과일축제는 제10회 영천한약장수축제가 열리는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영천역광장, 도동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과일축제에서는 지역의 농업인 단체가 모두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과일들을 전시, 시식,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역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과실류의 통합브랜드를 육성하고 유통시장변화와 소비자 기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과일포장상자를 개선하는 등 지역과실산업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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