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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영천시장 후보자 TV토론 이후 영천 선거가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권력다툼과 SNS 공방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후보는 “영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지방선거가 두 후보 간 의혹 제기와 비방전,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과연 8년간 영천시정을 이끌어온 무소속 후보와 수년간 지역 국회의원 권력을 누려온 국민의힘 세력이 생각하는 선거가 이런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경북동부신문
특히 이정훈 후보 측은 최근 각 후보 배우자들의 선거운동 방식과 관련해서도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 후보 측은 “각 후보 배우자들이 앞다퉈 도로 위에서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훈 후보의 배우자는 유세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남편 이정훈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진심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읍소가 아니라 영천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후보 배우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누가 더 오래 권력을 잡았는지를 겨루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침체된 영천경제를 회복하고 앞으로 4년 영천의 희망을 새롭게 설계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K-방산 테크노밸리 조성 △완산동 영천미래캠퍼스 건설 △영천 예산 2조 원 시대 실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회의원들의 영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이재정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임미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8일에는 김병주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영천을 찾았다. 이어 29일에는 문정복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천경마공원과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이정훈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훈 후보는 “중앙당 국회의원들의 잇따른 영천 방문은 단순한 선거 지원이 아니다”라며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와 K-방산 테크노밸리, 영천미래캠퍼스 조성 등 영천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공약을 중앙당 차원에서 함께 뒷받침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천은 더 이상 지역 안에서만 해법을 찾을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집권여당의 힘을 연결해야 예산도 가져오고 기업도 유치하며 청년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권력다툼과 비방전으로 끝낼 수 없다”며 “영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 침체된 경제를 다시 살리는 선거, 영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