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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배수예 의원은 11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의 부분 휴진 사태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지속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시가 2024년부터 3년간 시비만 53억 원 이상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이 부분 휴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 경북동부신문
이에 배 의원은 일방적인 예산 지원에서 벗어나 상호 책임에 기반한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만료된 양해각서(MOU) 재체결 시 ▲법인 본원의 대응투자 의무 명시 ▲전담의 확보율 및 응급환자 역내수용률 등 객관적 성과지표 연동 ▲목표 미달 시 지원 조정 조항 포함 ▲결산자료 및 이행실적의 의회 정기 보고 등을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영천시 보건소장은 "응급실 일시 중단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방 중소도시의 구조적인 의료인력 구인난이 있으나, 향후 재협약 시 본원 차원의 투자와 병원의 자구 노력, 실제 응급의료 기능 유지 여부 등의 성과지표를 반영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