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 안전 주의 당부
“향수나 화장품은 절대 NO!”
영천소방서는
예년에 비해 일찍 고온이 시작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영천지역의 주택가 인근에서 벌집이 발견돼 출동한 건수는 무려 261여건으로 이 중 8월과 9월이 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에는 11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일찍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벌의 활동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벌에 쏘일 경우 벌 자체의 독성이 높기 때문에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성묘나 등산 시 노랑색과 흰색 계통의 옷은 피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밀어 내면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해야 하며, 특히 과민반응으로 인한 쇼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때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시·주택가 등에도 자주 출몰하며, 특히 벌초 시 예초기의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벌떼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