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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동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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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재도 지키고, 역사도 배워요!
활기를 더하는 영천시‘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봉사활동’
영천지역 어린이들이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하는 참여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한문화재 한지킴이운동’에 자원봉사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재지킴이운동은, 지난 2005년부터 문화재 보존을 위한‘대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빌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쓸고, 닦고, 가꾸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영천시지역에서는 그동안 개인, 가족단위의 소규모활동만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금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학생들의 주말 여가 ․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창의체험, 봉사활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가운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들이 부족한 여건을 극복하고자 영천시가 금번‘청소년문화재지킴이운동’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영천문화재지킴이운동’은 학생들이 단순하게 문화재에 대한 정화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화관광해설사나 재능나눔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역사탐구와 체험학습을 병행, 지도하고 또한 인근지역의 체험관광시설에 대한 부모 동행학습 등 봉사활동에 탐구학습을 덧붙임으로써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보람을 갖게 한다는 매우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지난 7.14, 영천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숭렬당(보물 521호)과 호연정일원
에 대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영천지구 걸스카우트 대원 70명을 비롯하여 영천여고, ㈜화신 가족봉사단 등 연100명이 참여하여 여름철 내내 우기로 인한 잡풀 제거, 창호, 대청마루 널판 등 꼼꼼한 부분까지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를 벌였다.
특히 지역소재 기업체인 ㈜화신의 봉사동아리 회원 10명은 제초기로써 제초작업을 벌이는 등 지난달 횡계계곡 작업처럼 청소년지킴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부분을 손수 맡아 처리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영천문화재지킴이운동은 이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자원봉사활동이자 지역문화운동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생을 대동하여 친구와 함께 벌써 두 번째 지킴이활동에 참가한 문준표군(영천중 3)은,“문화재 청소만 하는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재와 연계한 역사적인 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은 물론, 오후에는 시청에서 개최별빛나이트투어에 참가하여 체험학습까지 겸할 수 있어 우리같은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봉사활동시간”이라며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것을 자신 있게 말하였다.
가깝고 친근하게 향유되어 온 소중한 문화재를, 몸으로 가꾸면서 공동체의식을 배우는 소통의 공간이자 나눔과 참여의 활동처로 활용하면서 주5일 수업의 새로운 활력소역할을 하고 있는‘영천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주말 가족들의 여가선용과 행복가치를 동시에 제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