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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김병삼 후보, “영천하이테크파크 미래모빌리티·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5.20 14:45 수정 2026.05.20 14:47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등 4대 전략산업 제시

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 중심의 전략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영천은 단순 부품 생산도시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첨단기업 100개 유치, 직접고용 5천 명 창출, 연간 생산유발효과 3조 원 규모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동부신문
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영천이 미래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의 남부권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산업 구조 변화가 결국 일자리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천하이테크파크의 핵심 육성 산업으로 ▲전기차 부품 ▲2차전지 후방산업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ABB(AI·Big Data·Blockchain) 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제시했다.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는 인버터·컨버터 등 전력변환장치와 배터리팩 조립, 경량화 차체 부품, 자율주행 센서 모듈 산업을 집중 육성해 고부가가치 부품 중심 산업단지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항 배터리 산업과 연계해 배터리 케이스·팩 구조체, BMS(배터리관리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모듈 생산,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산업 등을 육성하는 2차전지 후방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설비 기업과 협동로봇 부품 제조기업,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업 유치를 통해 영천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ABB 산업 육성을 통해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기업 유치, 제조 데이터 분석센터 설립,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영천을 ‘디지털 제조 특화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단순한 부지 공급이 아닌 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동물류센터 구축 ▲500실 규모 기업공동 기숙사 조성 ▲전력·용수 안정 공급 ▲폐기물 처리시설 고도화 등을 추진해 기업이 즉시 가동 가능한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모빌리티 부품 시험인증센터와 2차전지 안전성 평가시설, 로봇 테스트베드 등을 유치해 기업들이 영천 안에서 연구·시험·인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일본·독일 자동차 부품기업과 미국 배터리 소재기업, 싱가포르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견기업 이전 패키지와 지방세 감면, 공장 신·증설 보조금 확대 등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천폴리텍대학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학과 개설, 산업단지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산학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산업 인력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좋은 산업단지는 공장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가족이 정착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근로자 공공임대주택과 직장 어린이집, 문화·체육 복합센터, 산업단지와 시내를 연결하는 셔틀노선까지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산단 고도화 사업 공모, 국비 R&D 사업 확보, 경북도 매칭 예산, 민관합작 SPC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영천은 더 이상 뒤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 중심도시 영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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