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선생 업적 사상 재조명
제7차 전국학술대회…포은 정몽주와 임고서원
영천시는 지난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고려말 충신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재조명하는 제7차 포은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포은 정몽주와 임고서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포은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사)포은숭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임고서원성역화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춘영 포은공파종약원 이사장과 이남철 포은숭모사업회 회장과 회원, 지역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제1부는 포은 정몽주의 사상에 대해 제2부에서는 임고서원과 정몽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정몽주의 여말선초 종교지형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선문대 박종수 교수의 발표와 연산대 정성식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고 , ‘포은 정몽주의 중국 사행시에 나타난 자연현상의 의상변화’란 주제로 신라대학교 엄경흠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지희 교수의 발표와 토론, ‘조선전기 정몽주에 대한 인식_고려사 고려사절요를 중심으로’는 김보정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의 발표와 유경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토론, ‘포은 정몽주의 불교와의 교섭’이란 주제로 최영호 동아대학교 교수와 임종욱 동국대교수의 발표와 토론, ‘포은 설화의 전승현황과 그 유형’이란 주제로 윤승준 단국대학교 교수와 변종현 경남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좌장은 영산대 김인규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임고서원성역화사업 준공식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은 선생의 숭고한 뜻과 높은 학문 세계를 대내와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충과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포은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7년여간 임고서원 일대에 198억원을 투입해 유물전시관, 생활체험관, 선죽교, 조옹대 등을 건립하고 지난 24일 성역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