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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동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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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12월 5일 영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구직역량강화 집중교육 수료식’을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연계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1차와 2차 각 3일씩 장애학생들의 취업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교육은 영천고등학교와 영천여자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22명이 참여했다.
구직역량 강화 집중교육을 통해 직장인이 되기 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던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수료식에 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차에서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의 세계, 개인별 직업흥미검사와 진로설계 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자신을 광고하는 명함과 홍보지 만들기, 고용주와의 만남. 취업한 선배들과의 만남, 직업 골든벨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일과 직업에 대한 이해와 취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12월 3일부터 실시된 2차 교육에서는 직장생활에 단정한 머리, 옷차림새, 메이크업과 호감을 주는 태도, 자세 등 학습과 실습, 시연으로 이미지 메이킹 점프 업을 하고, 1시간 아마추어 근로 실습을 위해 응시-지필고사-면접의 순으로 모의 취업 실습을 했다. 면접에는 복지관, 공단, 천마관광 등 다양한 지역 인사로 구성된 전문 면접관들이 학생들의 취업 커리어를 높였고, 영천시립 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천마고속관광, 특수교육지원센터,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등 실제 이들이 취업 가능한 현장에서 1시간 근로 실습과 평가의 과정을 거쳤다.
수료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근로 실습한게 제일 기억나요. 진짜... 어휴!(떨렸어요) 시험치고 면접봤는데 제가 도서관에 떨어질 줄 알았거든요.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내고, 채용계약서 쓸 때, 진짜..... 나중에 꼭 도서관 같은데 취직하고 싶어요. 책도 읽고 좋을 거 같아요.”
1시간 아마츄어 근로실습을 고용한 병설유치원 선생님은 ‘혹시 학생들이 왔는데 아이들이 꺼려하면 어쩌나, 오히려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어요. 근데 아이들이 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가위질도 함께 해주고, 정리도 도와주니 손을 덜었네요. 유치원에 이런 분들 필요해요.’라며 장애인의 활동보조에 대한 긍정적인 소견을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김성호 교육장은 “서울 경기권에서는 지적장애인 다수가 관공서, 도서관, 학교, 대형 마트 등 지역사회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찾아 자리 잡고 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족과 함께 살아갑니다. 직업을 갖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자아실현의 출발점이지요.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위해 개인의 구직 기술과 심리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족과 친구들 품에서 살아 갈 환경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