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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영천에서 시작된 군인자녀 교육 실험…전국 지원 몰렸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24 11:08 수정 2025.12.24 11:09

영천고 군인자녀 전형 첫 시행…전국서 66명 합격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 영천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첫 군인자녀 신입생 6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군인자녀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기숙형 공교육 모델을 확산하려는 교육부·국방부 협력 정책의 첫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군인자녀 전형에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이어졌으며, 최종 합격자는 경북을 제외한 지역의 남학생 35명, 여학생 31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영천고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군인자녀 대상 전국단위 학생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하자 경상권은 물론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 접수를 했다.

영천고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입학설명회를 열고 전국 각지의 중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진학 안내 활동을 해왔다.

경북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70여억원을 투입해 기숙사를 신축·리모델링하고 방과후 및 주말 프로그램, 방학 집중 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군인자녀의 특성을 반영해 사관학교 진학 맞춤형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리더십 아카데미, 예체능 프로그램, 과학중점교의 특성을 살린 교과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고는 2026년 3월 남녀공학으로 개교해 군인자녀 66명과 지역 학생 72명 등 총 138명을 모집한다.

지역 학생은 영천시·경북도 전형으로 선발되며, 합격자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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