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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김영중씨 영천신협 이사장 당선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3.04 14:16 수정 2026.03.04 14:18

28일 정기총회 1685표 획득, 압도적 지지

영천 지역 서민금융의 핵심축인 영천신협을 이끌 차기 수장으로 기호 2번 김영중 후보가 선택됐다.

28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영천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김영중 후보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는 1,500억 원 대 자산을 운용하는 영천신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를 뽑는 자리로 지역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 경북동부신문
치열했던 3파전 구도 속에서 김영중 당선인은 총 투표수 2,998표(무효 9표 포함) 중 과반이 넘는 1,685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2번 김영중: 1,685표 (당선), 기호 3번 이정홍: 1,116표, 기호 1번 이진태: 188표

함께 경쟁했던 기호 3번 이정홍 후보는 1,116표를 얻으며 선전했으나 김 당선인의 독주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승리는 김 당선인이 강조해 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금융 전문성’이 조합원들에게 깊은 신뢰를 준 결과로 분석된다. 김 당선인은 영천신협에서 7년 8개월간 전무를 역임하며 신협 내부 사정에 정통한 베테랑으로 꼽혀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자산 규모 2,000억 원 조기 달성과 재무건전성 1등급 유지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공격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의 균형 같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금융기관의 본질인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도, 자산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키워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역동적인 신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대내외적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를 통해 영천신협은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조합원들은 변화보다는 ‘안정 속의 성장’을 선택함으로써 김 당선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부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 나머지 임원진도 전형위원회 추천 후보를 대상으로 선출 절차를 밟으며 차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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