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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선출직 공직자 재산 공개 이만희 의원 32,2억·최기문 시장 11.4억 신고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4.29 13:29 수정 2026.04.29 13:30

영천시의원 11명 평균 재산 12.4억 원 기록…권기한 의원 69억으로 ‘최고’

정부 및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영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대체로 소폭 증가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지난해(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 내역을 신고한 결과다. 

■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이만희·최기문 의원 동반 상승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은 종전보다 소폭 증가한 32억 2,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부동산 가액 변동과 예금 증가 등이 주요 변동 요인으로 파악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년 대비 증가한 11억 4,000만 원을 신고했다. 최 시장의 경우 급여 저축과 보유 부동산의 공시가격 변동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경북도의원: 윤승오 12.5억·이춘우 4.8억
경북도의회 소속 영천지역 도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윤승오 의원: 12억 5,178만 원을 신고해 지역 도의원 중 상대적으로 높은 재산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우 의원: 4억 8,48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 69억으로 ‘부동의 1위’
영천시의회 소속 기초의원 11명의 평균 재산은 약 12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권기한 의원으로, 종전보다 증가한 69억 원을 신고하며 영천시의회 내 ‘재력가’ 입지를 굳혔다. 반면, 배수예 의원은 -1억 8,633만 원을 신고해 시의원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재산 변동폭이 가장 컸던 인물은 하기태 의원으로, 전년 대비 약 6억 7,019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공직자윤리위, 6월까지 정밀 심사 예정
정부와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된 재산 신고 내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정밀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과정에서 재산 누락이나 불성실 신고가 적발될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징계가 내려진다.
위원회 관계자는 “소득 대비 과다한 재산 증가나 감소가 있는 경우 자금 출처 등을 집중 점검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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