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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천시장 선거판에 강력한 '내부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영천시청의 살림을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이 최기문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 국면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노총 영천시청 노동조합(공무직, 위원장 이동열)은 30일 오후 6시 30분, 최기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 경북동부신문
이날 이동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지지 성명을 통해 최 후보를 "탁월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영천의 변화를 이끌어온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이들은 최 후보의 강점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 ▲공직사회와의 탄탄한 신뢰 구축 ▲노동 존중 행정 실현을 꼽았다.
노조 측은 "지금 영천에는 결과로 말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흔들림 없는 리더십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영천 발전의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온 최 후보가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지지를 받은 최기문 예비후보는 즉각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화답하며 '노동 친화적' 행보를 가속화했다. 최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공무직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최 후보가 약속한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임기 내 공무직 임금 현실화 로드맵 수립 및 단계적 인상
▲ 후생복지 수준의 정규직 수준 확대
▲ 시장 직속 노사협의체 분기별 정례화
▲ 공무직 정년 연장 단계적 추진
▲ 공무직 체육대회 개최 지원 등이다.
최 후보는 특히 "공무직 노동자들은 단순한 행정 구성원이 아니라 영천을 움직이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하며, "함께 일하고, 권리를 지키며, 결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 지역 정치 전문가는 "현직 시장 출신인 최 후보에 대해 실무진이라 할 수 있는 공무직 노조가 지지를 보낸 것은, 지난 시정 운영에 대한 내부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이라며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안정감 있는 리더'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터져 나온 공무직 노조의 지지 선언이 실제 투표함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영천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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