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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더불어민주당 최순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5.18 10:08 수정 2026.05.18 10:09

“영천의 ‘파란 날개’가 되겠습니다”

영천시의회 ‘가 선거구’(완산·서부·남부동·북안면)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최순례 후보가 16일 오후, 완산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동 전 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규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신재경 임고초 총동창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 후보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 경북동부신문
연단에 선 최순례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과 주민을 위한 ‘공공선의 실천’”이라고 정의하며 운을 뗐다. 그는 “영천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공익을 실현하는 이 길이 좋다”며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특히 최 후보는 현재 영천의 정치 지형을 ‘한쪽 날개만 있는 새’에 비유하며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영천의 인구가 10만 이하로 무너지고 청년들이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은 시민들이 인물이나 역량이 아닌, 오로지 ‘당의 색깔’만 보고 투표해 온 결과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영천시의회에 파란색,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한 목소리가 섞여야 비로소 시민을 위한 진정한 경쟁이 시작된다”며, 이번에는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영천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공약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행보를 분명히 했다.

경제 활력: 제2탄약창 이전 부지에 'RE100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떠나간 청년들이 돌아오는 영천 성장의 발판 마련, 역사 문화: '청제와 청제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및 국립 저수지 박물관 유치, 도시 재생: 골벌국 왕성과 완산동 고분군 발굴·복원을 통해 '2천 년 전 경주에 버금가는 역사 도시' 재현, 복지 강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립 요양원' 건설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필요하다면 국회와 정부 부처는 물론, 청와대 앞이라도 달려가 예산을 확보해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참석한 한 지지자는 “당적을 떠나 지난 의정활동에서 실력을 보여준 후보인 만큼, 이번에는 영천 정치의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순례 후보가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영천에서 ‘다양성의 기치’를 내걸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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