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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는 17일 경내 극락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29대 은해사 교구장 고불식’을 봉행했다.
지난 1월16일 은해사 주지 후보 선출 산중총회에서 당선된 이후 4개월 만에 주지 고불식을 개최한 성로스님은 그동안 화합과 수행정진을 통한 교구안정과 복지 향상에 진력해 왔다.![]()
ⓒ 경북동부신문
또 취임사를 통해 “은해사가 수행과 화합, 복지와 포교가 조화를 이루는 교구로서 다른 교구에도 모범이 되는 수행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은 치사를 통해 “저기 푸른 하늘이 여러분과 나 그리고 성로스님의 마음이며 한국불교의 미래를 보증하는 부처님의 모습”이라며 “한국불교의 빛이 성로스님으로부터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은해사는 올해 1월 열린 산중총회에서 차기 주지로 성로 스님을 선출했으나 비밀투표 원칙 위반 논란이 불거져 주지 신분 확정이 미뤄졌다.
이후 조계종 재심호계원의 심리 종결에 따라 성로 스님의 주지 신분이 최종 확정돼 지난 3월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은 경상북도로부터 은해사 극락보전을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에게 영천시 자비나눔 성금 1000만원을,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에게 영천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곡당 일타문도회문장 혜국스님,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은해사 성보박물관장 돈관스님(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정만스님, 은해사 전 주지 덕조스님, 중앙종회 정법회장 탄원스님을 비롯한 정법회 스님들, 선우회장 보인스님을 비롯한 선우회 스님들, 운부선원장 불산스님 등이 참석해 교구 안정과 화합에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만희·조지연·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 6·3 지방선거 출마자 등 지역 정치권과 허광옥 신도회장 등 은해사 불자 1천여명도 참석해 고불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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