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칼럼일반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삼계육도(三界六道)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인간 이하의 중생이 사는 욕계(欲界)와 하늘 세상의 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를 삼계라 하고, 하늘·인간·아수라·축생·아귀·지옥의 6도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태어나는 방식도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의 네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태생은 모태로부터 태어나는 것, 난생은 알에서 태어나는 것, 습생은 습한 곳에서 태어나는 것, 화생은 변태(變態)를 통해 태어나는 것을 말하죠. 특히 화생의 경우 무색계의 건달바(乾達婆)와 같이 사념(思念)에 의해 태어나거나, 극락정토와 같이 연꽃 가운데서 태어나는 경우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
![]()
ⓒ 경북동부신문
그럼 중생이 태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제까지 윤회하면서 쌓아온 업식(業識)에 저장된 습성이 업력(業力)을 형성하여 그 힘으로 사생이나 삼계, 육도에 이끌려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업(業)은 선업(善業)과 악업(惡業) 그리고 무기업(無記業)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업의 영향으로 각자의 다음 생을 선택하여 태어납니다. 사생(四生)의 경우 난생은 알 속에 갇힌 한계에 비유하여 정신적 미혹에 의해 태어나며, 태생은 길들여진 습성에 의해 태어나고, 습생은 삿된 견해에 이끌려 태어나며, 화생은 아생과 견해에 집착하는 정신계로 인해 태어난다는 것이죠. 어렵죠? 우리의 인식이나 지금까지의 경험치에서 벗어난 용어에다 내용들이니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태생인 우리 인간은 모태에서 태어날 때까지의 생(生)의 과정이 낳는 어미나 태어나는 자식이나 참으로 고(苦)라 할 수밖에 없음을 부모은중경을 통해 보았으니 태어남은 사고(四苦)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生)에 대한 이야기를 좀 다른 각도에서 보죠. 공상영화에서나 나오던 DNA복제는 고도의 생명공학 발달로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는 생명 창조가 신의 영역이라는 종교계의 반대에 부딪혀 약간은 지지부진하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고려하면 머지않은 미래의 일이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9년 2월 세계 5번째로 당시 서울대 황우석교수가 젖소 복제에 성공하였고, 2000년 8월에는 황우석 교수가 인간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실험에서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하는 데 세계 처음으로 성공하였지요. 이 연구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인간배아 복제를 시도하였다는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비난에 부딪혔고, 복제 기술의 윤리 문제가 제기되어 2000년 대한민국 정부는 인간 복제의 허용 여부 및 범위, 인간 유전정보 보호 등 생명공학 윤리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인문·사회과학계, 생명공학계, 의학계, 시민단체·종교계 5명씩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나보다 앞선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황우석 박사와 그의 연구를 버린 순간, 대한민국의 미래 생명공학의 연구는 국제적 경쟁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진리의 관점이 아닌 지구상 200여 국가를 이루고 있고 서로 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강대국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고유가 시대를 겪으면서 진리의 입장에 서야 할 불제자이면서도 아상(我相)의 집착에 묶여 국제사회에서의 ‘나의 나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병호
본관은 나주이다. 죽장에 살던 사람이라 했고 누군가는 초장(哨將)이었다고 말하는데 전말(顚末)은 잘 모른다.
〈원문〉
林秉浩는 羅州人이라 居竹長云이고 或言哨將하고 顚末不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71p>
林秉浩 義士 略歷(임병호 의사 약력)
林秉浩(임병호)는 관향은 羅州(나주)라 竹長縣(죽장현) 出身(출신)이라 처음에 竹長(죽장)지방을 책임지고 소모하였고 후에 哨長(초장)으로 활약하다가 왜적에게 피집되어 三年(삼년) 복역을 하고 출옥하여 逝去(서거)하다 <山南義陣遺史519p>
손감호
본관은 월성이다. 안수원을 좇아 산남의진에 들어왔다 말하는데 전말(顚末)은 분명하지 않다.
〈원문〉
孫甘浩는 月城人이라 從安守元入陣云이고 顚末不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71p>
孫甘浩 義士 略歷(손감호 의사 약력)
孫甘浩(손감호)는 관향은 月城(월성)이요 竹長梅峴(죽장매현) 出身(출신)이라 의진이 전말되고 광복운동에 이바지하다가 逝去(서거)하다
<山南義陣遺史519p>
최정동
관향과 살던 곳은 분명하지 않고 전말(顚末) 또한 분명하지 않다.
〈원문〉
崔正東은 貫鄕及居所不詳이라 顚末亦不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72p>
崔正東 義士 略歷(최정동 의사 약력)
崔正東(최정동)은 관향과 거소는 미상이요 전말도 미상이라 <山南義陣遺史519p>
최영곤
관향은 분명하지 않다. 누군가 경주 기북에 사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전말(顚末)은 모른다.
〈원문〉
崔永坤은 貫鄕不詳이고 或言慶州杞北居人이라 顚末不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72p>
崔永坤 義士 略歷(최영곤 의사 약력)
崔永坤(최영곤)은 관향은 미상이요 或言(혹언) 慶州杞北(경주기북) 出身(출신)이라 전말은 미상이라 <山南義陣遺史524p>
최미동
관향은 분명하지 않고 살던 곳과 전말(顚末)도 분명하지 않다.
〈원문〉
崔美東은 貫鄕不詳이고 居所及顚末不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72p>
崔美東 義士 略歷(최미동 의사 약력)
崔美東(최미동)은 관향과 거소도 미상이요 전말도 미상이라 <山南義陣遺史51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