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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영천을 대한민국 베스트 은퇴자 도시로 만들겠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5.25 09:40 수정 2026.05.25 09:41

정부 은퇴자 마을 특별법 시행 선제 대응… ‘영천 은퇴자 마을’ 조성 공약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정부의 ‘은퇴자 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영천의 군사도시 정체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영천 은퇴자 마을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은퇴자 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고령자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과 의료·문화·체육·복지·관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은퇴자 마을의 조성과 운영 근거를 마련한 법률로, 2026년 3월 17일 제정돼 2027년 3월 18일 시행될 예정이다.

ⓒ 경북동부신문
최 후보는 “정부의 은퇴자 마을 제도는 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주 정책”이라며 “영천은 이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군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베스트 은퇴 도시로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 은퇴자 마을’은 퇴역군인, 군무원,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경찰·소방·교정 등 공공안전 분야 은퇴자와 영천시민 은퇴자, 귀촌 희망 은퇴자가 함께 거주하는 개방형 은퇴자 복합주거타운으로 구상됐다. 단순한 실버타운이 아니라 주거·의료·체육·문화·관광·일자리·사회공헌 기능을 결합한 영천형 은퇴자 마을 모델이다.

최 후보는 영천이 육군3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군 관련 생활권을 형성해 온 도시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 후보는 “영천은 군인이 복무하는 도시를 넘어, 이제 퇴역군인이 다시 찾고 머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영천에서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령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웰니스센터 운영 ▲보훈·명예광장 조성 ▲파크골프·승마·재활운동 특화공간 조성 ▲별빛·와인·캠핑·경마공원 연계 생활관광 프로그램 ▲사회공헌센터 운영 등이 제시됐다.

특히 영천경마공원, 말산업, 보현산 별빛관광, 영천와인, 캠핑, 파크골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추진 흐름을 은퇴자 정주정책과 연결해 가족 방문 수요와 체류형 관광, 지역 소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300세대 내외의 시범단지를 검토하고,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500세대 이상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재원은 영천시 단독 부담이 아니라 국비, 공공기관 투자, LH 또는 지방공사, 민간운영 투자, 분양·임대 수입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영천시가 모든 사업비를 떠안는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며 “후보지 발굴, 기본구상 용역, 기반시설, 공공시설 조성 등은 단계적으로 분담하고,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민간투자를 끌어오는 공공주도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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