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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인 지혜·자비·원력을 경북 교육 혁신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봉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24일 도내 주요 사찰을 찾아 참배하고 불자 및 도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은 차별 없는 자비와 상생의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며 “현재 경북 교육이 마주한 불신과 갈등, 소외의 그늘을 지우고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동부신문
우선 ‘지혜’의 정신은 AI와 IB형 탐구수업을 결합한 ‘AIB 능동형 수업시스템’ 공약에 담았다. 그는 “불교의 지혜가 어리석음과 편견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닫는 것처럼, 주입식 교육의 틀을 깨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비’의 정신은 ‘경북형 에듀밀 케어’와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확대 정책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영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교육비 부담을 줄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원력’의 정신은 경북 공동체 협력교육과 교육취약지역 교사 지원 강화 공약에 반영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예방 중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벽지와 농산어촌 등 교육 소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교육은 아이들의 마음에 지혜와 자비의 씨앗을 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원력을 길러주는 일”이라며 “현장의 낮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경북 교육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