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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영천시장 후보들, 출정식 열고 ‘표심 잡기’ 총력전 돌입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5.27 10:51 수정 2026.05.27 10:5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한 지난 21일, 영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에 돌입했다. 각 후보들은 영천의 미래 비전과 경제 회복을 저마다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영천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 경북동부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 “집권여당의 힘으로 영천경제 회복”… ‘드라이브 스루 유세’ 눈길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후보는 오전 7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대본 관계자 및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영천은 현상 유지에 익숙했을 뿐 시민 삶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금호·고경 산업단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영천 미래캠퍼스 조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 후보 선대위는 특정 거점에 머무르지 않고 골목과 상가, 농촌마을 등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유세’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혀 참신한 선거운동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 당 지도부 총출동 ‘원팀’ 합동 출정식… “압도적 승리 다짐”
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오전 11시 영천공설시장 동문 앞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등 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영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거인 만큼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도지사 후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영천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이만희 의원 역시 “영천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하는 검증된 일꾼들이 원팀으로 가야 한다”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운집한 지지세 과시한 무소속 최기문 후보, “정의와 불의의 싸움… 영천 지킬 것”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선거사무소 앞에서 지지자들의 뜨거운 연호 속에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의와 불의의 싸움’, ‘어두운 세력과의 싸움’으로 규정하며 강한 어조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자중해야 할 어두운 세력들이 다시금 영천시청을 점령해 나쁜 짓을 하려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로 인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불안을 없애고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는 영천의 미래 비전으로 ‘깨끗함’, ‘청렴’, ‘탄탄함’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영천시장 선거판은 각 후보들의 뚜렷한 색깔과 전략이 맞부딪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렴 시정’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 무소속 최기문 후보, ‘원팀 프리미엄’으로 정권 안정론을 펼치는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 ‘집권여당의 실질적 경제 해결사’를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 간의 3파전이 본격화되면서, 영천 시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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