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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영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병삼 후보는 총 26,442표를 얻어 48.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 경북동부신문
이번 영천시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무소속 최기문 후보의 탄탄한 조직력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세를 등에 업은 김병삼 후보의 '정권 안정·지역 발전론'이 정면충돌하며 경북 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다.
당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선거의 승부는 일찌감치 갈린 것으로 보인다. 본투표 금호지역의 투표함이 열리고 집계가 이뤄지자마자 김병삼 후보가 거의 1천 표 가까이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이어 청통면과 신녕면에서도 이러한 우세 판세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는 '변화와 경제 회복'을 열망하는 영천 시민들의 표심이 결국 김병삼 후보에게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삼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위대한 영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침체된 영천의 경제를 살리고 미래로 전진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선전해 주신 두 분의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지역 민심을 조속히 수습하고, 오직 영천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가속화, 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굵직한 공약을 내걸어 표심을 공략했다.
국민의힘의 텃밭인 영천에서 시장 자리를 안정적으로 탈환하며 행정 지형을 재편할 김병삼 당선인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천시에 어떤 혁신과 바람을 몰고 올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