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종합
제10대 영천시의회가 전반기를 이끌어갈 사령탑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오전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재선의 하기태 의원(국민의힘, 북안·완산·남부·서부)이 의장으로, 역시 재선의 권기한 의원(국민의힘, 화남·화북·자양·임고·고경)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 경북동부신문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역시 단독 출마한 권기한 의원이 출석 12표 중 11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권 부의장도 앞선 정견 발표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소통과 정책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집행부의 정책을 철저히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전체 12석 중 7석을 확보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에서 조율했던 단일안을 이탈표 없이 본회의 통과시키며, 과반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반기 의회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게 됐다.
당선 직후 단상에 오른 하기태 신임 의장은 “영광스러운 마음 한편으로 영천이 마주한 민생 현안들과 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영천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이고 대안적인 고민을 하겠다”며,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의 조화를 이루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한 부의장 또한 당선 소감을 통해 “의원님들의 지식과 경험이 의정 활동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늘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민생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부의장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제252회 임시회는 전체 의사일정(안)에 따라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한 뒤 산회 및 폐회할 예정이다. 의장단에 이어 상임위 구성까지 완료되면 제10대 영천시의회의 전반기 원 구성은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집행부와의 소통을 중시하면서도, 의회 본연의 견제 기능을 잃지 않겠다는 ‘안정론’과 ‘실력론’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돛을 올린 제10대 영천시의회가 신임 의장단의 약속대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소통과 정책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