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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일반

[한방칼럼] 인삼(1)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입력 2026.07.15 09:44 수정 2026.07.15 09:48

이영자 한의학 박사

ⓒ 경북동부신문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준비하는 시점에 복날 즐겨먹던 삼계탕 속 인삼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끊임없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그리고 급격한 환경 변화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만성 피로’라는 말이 너무나 익숙해진 요즘, 우리가 본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일시적인 각성제가 아니라,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생명력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조화’일 것입니다. 
인삼의 가장 핵심적인 효능은 ‘대보원기(大補元氣)’ 인간의 생명 활동에 근본이 되는 에너지(원기)를 강력하게 채워준다는 뜻입니다.
인삼의 본질: ‘대보원기(大補元)’ 
비위(소화기계)강화 위장의 기능을 높여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을 개선하고, 몸 안에서부터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집니다.
생진지갈(生津止): 과로나 스트레스, 혹은 여름철 무더위 등으로 소모된 체액을 보충해 만성적인 피로감과 입 마름을 해소합니다.
안신익지(安神益智):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과 동기를 진정시키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한편,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힘 
인삼에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이 상호 작용하며 놀라운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수한 어댑토젠(Adaptogen·적응소) 작용
- 인삼은 혈압이 높을 때는 낮춰주고, 낮을 때는 올려주는 등 우리 몸을 항상 일정한 건강 상태(항상성)로 유지해 주는 독보적인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향상 및 항산화효과
-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입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와 만병의 근원이 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혈행개선과 피로회복
-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 피로 물질인 젖산의 분해가 촉진되어 만성피로나 수족냉증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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