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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李氏) 김상종(金相鍾)의 아내다. 정조가 투철한 행실(烈行)로조정으로부터 내려온 표창(褒彰)이 았고, 이재현(李載現)이 전(傳)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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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동부신문
(원문)
李氏金相鍾妻以烈行有朝家褒彰李載現撰傳
김씨(金氏) 김해인(金海人) 이며 방재원(方載圓)의 아내다. 시집간지 이듬해 남편이 병이들어 의사의 진료와 약의 복용에도 효험이 없었다. 하루는 이웃 할머니가 말씀하기를 “사람의 고기가 가장 좋다네”라고 하기에 김씨(金氏)는 남 몰래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남편에게 먹여 완전하게 낫지 않자 다시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먹였더니 병이 드디어 나았다. 연달아 자녀(子女) 다섯남매를 낳아 이웃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칭송하였다.
(원문)
金氏金海人方載圓妻也嫁翌年夫有疾醫藥莫能效一日隣婆謂曰人肉最靈金氏潛割髀肉餽之未得完再割餽之疾遂已連生子女五人鄰里咸稱
권씨(權氏) 안동인(安東人)으로 이정와(李廷窩)의 아내다. 시아버지의 병이 더해지자 하늘에다 시아버지의 병환이 낫게 해 달라 기도하였더니 눈 속에서 두 마리의 꿩이 저절로 이르기에 꿩으로 음식을 만들어 시아버지에게 드렸으며, 어느날 불이 사당(廟宇)에 옮겨 붙자 몸을 뽑아내어 불 속에 뛰어 들어가 선조들의 위판(位版)을 온전히 받들게 되었다.
(원문)
權氏安東人李廷窩妻也舅病劇禱天雪中雙雉自至以供之火及廟宇挺身入火奉全位版
정씨(鄭氏) 영일인(迎日人) 진사(進士) 사로(思魯)의 따님이며 교관(敎官)인 허완(許琬)의 아내다. 집안이 가난하였지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섬김에 효성이 지극하여 품을 판 삯으로 밥 짓고 절구질하여 맛있는 음식은 반드시 갖추었다. 남편의 병이 더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에게 먹여 드디어 다시 살아나기도하여 고을과 마을 사람들이 관청에 이 사실을 알리고 훗날 사림(士林)의 의론으로 인하여 이전각(二全閣)을 세웠다.
(원문)
鄭氏迎日人進士思魯女敎官許琬妻也家貧事舅姑至誠傭賃炊杵甘旨必具夫病劇斷指注血遂得回甦鄕里報官後因士林議構二全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