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종합
영천시 자양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 출향인들이 영천댐 주변 꽃길 조성에 힘을 모으며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자양면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양호 일대를 꽃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동부신문
지역 출향인들도 꽃길 조성에 적극 힘을 보탰다.
자양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동연)는 '1인 3만원, 자기꽃길 30m, 99명 참여'를 의미하는 '자양호 339 꽃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당초 목표였던 99명을 훌쩍 넘어 모금 시작 이틀 만에 123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꽃길 조성과 함께 자양호 명칭 회복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영천댐은 1980년 준공 이후 한동안 '자양댐'으로 불리다가 '영천댐'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또 2023년 영천댐 안전성 강화사업이 완료된 뒤에는 댐 둑에 '영천호' 표지석이 설치됐다.
이에 자양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영태)는 지난해 면민들의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 회복을 위해 '영천호를 자양호로'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명칭 변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기석 자양면장은 "민간단체를 비롯한 면민과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양호반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명소로 거듭나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